가족봉사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족들과 봉사활동을 통해 같이 함께 더불어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활동소식을 공유합니다.

8/12 첫 가족밝은습관운동!

  • 글쓴이:드림메이커
  • 조회:1081
  • 작성일:2017-09-03 18:11

 안녕하세요~^^
8월 12일 토요일에 저희 아버지, 어머니, 오빠, 새언니와 조카들 모두 함께 모여 첫 가족 밝은습관운동을 하였습니다!! ^^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밝은습관운동을 나부터 시작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그 원함을 이루기까지 보이지 않는 많은 역사와 과정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가족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면서 첫 번째 가족 밝은습관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뚜렷한 가족모임이 없었는데 덕분에 한달에 한 번 가족모임도 생겼습니다.
매 달 가족모임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밝은습관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첫 스타트를 위해 나, 어머니, 새언니 3명이 핵심멤버가 되어 함께 의논하고 마음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가족모임 식사를 위해 전날 함께 장도 보고 하는 과정에서 좌충우돌 부딪힘도 생기고 그 과정을 통해 같이 함께 더불어가 무엇인지 조금씩 배우고 또한 가장 가까운 가족일수록 인정 존중 배려하는 밝은습관운동이 더욱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당일날 아침, 일찍 올 수 있는 식구들부터 모여 11시부터 2행공 수련으로 오후 3시부터 있을 밝은습관운동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맛있게 함께 준비해서 만들어 먹고 드디어 오후 3시에 밝은습관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본립이도생 수련부터 먼저 시작! 각자 단계 1행공과 12분 본수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 자신표현하기: 2인 1조로 식구들이 짝을 지었습니다. 아버지와 제가, 오빠와 새언니, 어머니와 혜인이(조카)~ 이렇게 3조가 되었습니다.
저는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 그동안 청봉단, 북수원에서 밝은습관운동을 할 때 보다 뭔가 서먹하고 긴장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버지께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려는데 선뜻 말이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내 말을 하면서부터 점점 하고 싶은 말이 많아졌습니다. 묵묵히 미소를 머금고 들어주시는 아버지의 얼굴에 격려를 받았고 그리고 살짝 아버지 눈에 고인 눈물을 보면서 저도 울음이 나올 뻔해서 의수단전하며 엄청 참았습니다.. ^^
삐~익~ 알람이 울려서 종료가 되었는데도 모두 아쉬운 얼굴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엄수를 철저히 하고 다음 프로그램으로 넘어갔습니다.

3. 자신 칭찬하기 5분(5인1조): 가족들이 빙 둘러앉아 어머니부터 대맥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  둘러앉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그리고 참 떨렸습니다. 솔직히 가족들 앞에서 자신을 칭찬하려니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고 나를 잘 알고 있는 가족들이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첫 시작을 하는데 감동이 되셨는 지 말을 못 이으시고 눈물을 글썽이셨습니다. 저도 마음이 동해서 살짝 눈물이 났는데, 그 때 오빠가 아니 뭐 칭찬하기도 전에 눈물바다 되겠다고 말해서 모두 웃었습니다~ ㅋ 어머니께서는 칭찬하시면서 조금씩 주저하시는 모습에서 그동안 엄청 씩씩하다고만 생각했던 어머니의 또다른 모습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가족 한명 한명이 자신을 칭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점점 밝아지는 분위기에 가족들도 점점 흥이 났습니다. 오빠는 신이 나서 자기 칭찬을 제일 열심히 했습니다. 제일 걱정했던 오빠가 즐겁고 신나게 하는 모습에 모두가 즐거웠습니다. 타임이 끝나자, 오빠가 하는 말이 "뭐 벌써 끝나~" 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에 모두들 크게 웃었습니다. ^^

4. 상대 칭찬하기(5인 1조): 이제 가족들이 상대를 칭찬하는 시간입니다. 다들 어찌나 칭찬을 잘 하는지~~금방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우리 가족들이 수련을 함께 하고 있어서인지 참 밝고 긍정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칭찬을 하니 듣기도 참~~ 좋았습니다.  평소 좋은 점이 있어도 말해주거나 칭찬할 일이 별로 없다가 이런 시간을 가지니 가족들이 더 친근하고 오붓해졌습니다. 특히 저희 아버지는 평소 말씀이 없으신 분인데, 저희 어머니를 진심으로 칭찬하는 모습에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
칭찬하기를 하면서 웃고 또 웃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좀 예민한 저희 오빠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분위기를 띄워 가며 진행해주었습니다. ^^  오빠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5. 이제 마지막 소감 발표시간에 돌아가면서 느낀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는 가족들이 함께 모인 자체로도 너무 좋은데 마음에 있는 말을 내놓을 수 있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밝은습관운동에 특히나 마음과 정성을 쏟으셔서 그런지 목이 메인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평소 가족들은 누적치가 있어 힘들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족들의 장점을 보고 칭찬을 하니 빛이 난다고 하시고 평소는 말하기가 어렵지만 공식적인 자리가 있으니 장점보고 칭찬하는 것이 참 좋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오빠의 피드백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오빠는 밝은습관 나투기 프로그램을 처음 해보았는데, 소감에서 첫 마디가 이론과 실제에 있어 해보니 훨씬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온 가정에 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대단할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 가족이 꾸준히 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밝은습관나투기의 좋은 점 2가지를 들었는데, 첫째로는 평소 가족들에게 부정적이었으나 장점보기와 칭찬하기가 습관이 되면 사람의 장점부터 떠오르고 아름다워보이겠다고 했습니다. 둘째는 수련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행공이나 본수련은 평소 잘하는 것이지만 자신의 장점 말하기, 상대 칭찬하기는 막상 생활 속에서 직접 해보지 않으며 모르고 못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오늘 가족들이 참 감상이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오빠와 새언니가 가장 감상이 되었습니다. 첫 가족 밝은습관운동에 긍정적인 반응과 참여를 해 준 오빠가 고마웠고, 늘 오빠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인 언니가 대단해보였습니다. 가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참 행복했습니다. ^^

밝은습관운동을 마치고 나니 5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 혹시나 길어서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들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워했습니다. ^^ 모두 반짝 반짝 빛나는 얼굴로 저녁식사도 즐겁게 하고 함께 공원에 가서 배드민턴도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가족밝은습관운동 추천해드립니다. ^^
꼭 해보세요~~! 가족이 달라집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왕~ 쓴 김에 ㅎㅎ가족 자랑 좀 하겠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같이 함께 더불어 조화상생상합하고 빛과 힘 가치를 나투도록 일주일 가족행공목표를 정하고 함께 수련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했는데 목표달성초과하였고! ^^
나중에 밝은습관나투기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버지께서도 이미 가족들을 위해 심법을 걸고 수련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저도 놀라고 아버지도 놀랐습니다. 가족들이 마음이 하나로 움직였음을 체험한 것입니다. ^^ 앞으로도 가족행공목표는 꾸준히 진행한답니다.
수련으로 함께 하고 밝은습관운동으로 생활하니 우리 가족들은 참 밝고 맑고 찬란한 가족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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